[날씨] 강원 북부 막바지 장맛비...찜통더위 계속 / YTN

2017-11-15 1

[앵커]
이번에는 시원한 물 축제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

현장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합니다. 양태빈 캐스터!

행사가 시작된 것 같은데, 물싸움이 벌어지고 있네요?

[캐스터]
무더운 여름날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, 물총 축제를 다녀와 보신 분들 계실 텐데요.

오늘 축제는 그보다 색다릅니다.

지금 제 주변으로 시민들이 물총뿐만 아니라 물풍선, 얼음 등을 들고 있는 모습이 보이시죠?

환경오염으로부터 한강을 지키기 위한 싸움에 나설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.

한강 물싸움 축제는 11년 전 사라진 줄로 알았던 오염된 한강 괴물이 다시 돌아와 시민들과 전쟁을 치른다는 콘셉트입니다.

총 3차 대전에 걸쳐 시민과 악당 그리고 괴물과의 물싸움을 벌이게 되는데요.

오전 11시부터 1차 대전이 시작됐습니다.

시원한 물 폭탄을 던지며 즐거워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니, 저도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.

하지만 오늘도 날씨는 푹푹 찌고 있습니다.

현재 호남과 제주도에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.

오늘 낮 기온 서울 30도, 대전 32도, 광주와 대구 33도까지 오르며 특히 남부를 중심으로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습니다.

하늘 표정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.

다만, 강원 북부에는 오후까지 장맛비가 내리겠는데, 사실상 올여름 막바지 장맛비가 될 전망입니다.

충청 이남 내륙 곳곳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.

뜨거운 날씨에 산으로 바다로 떠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.

이렇게 도심 속에서도 시원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.

오늘 축제에서 물싸움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행사도 즐길 수 있다고 하니까요. 한강으로 나와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.

지금까지 여의도 물싸움 축제에서 YTN 양태빈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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